연말이 되면 모든것이 다 소중하게 생각되고 실망스럽기도 한다..
"왜 그땐 그렇게 못했을까?"  "정말 그때는 좋았어..."  "휴~~~"
이런 말들이 나오기도 잠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면서 되네이기도 한다.

12월 25일이 지나고... 물리적으로 나의 시계 어김없이 26일임을 내 눈에 비추어 주고 있다..
이제 5일. 닷세후면.. 2007년은 달력 의 생명을 잃고 2008.......이라는 달력에 생명력을 이어준다...

한 해를 정리?? 사실 정리라는 것을 책상정리, 레지스트리 정리, 서랍정리, 가방정리... 등등..
여러가지 정리는 해보았다.. 그런데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정리를 해본적이 있는지?? 기억은 잘 안난다..

이것이-블로그에 포스트를 남기는것이 한 해를 정리하는 하나의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..

돼지띠의 해....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가지기도 하였고, 결혼이라는 신성한 의식을 행하기도 하엿다.
나이가 하나 둘... 조금씩 먹어 가면서.. 이제 서른이라는 나이를 조금은 더 가깝게 바라봐야 할..
그 나이가 다가오면서. 왠지 모를 허탈감. 왠지 모를 공허함. 왠지 모를 한..숨..

2007년,... 많은 일들.. 지금껏 보아왔던 그 이상의 세계들.... 다시금.. 그 날을 위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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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         다시 날아 보자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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